영덕군내 모 주간신문사가 지난 19일자 1면에 ‘Y중·고등학교 집단 폭력심각’이란 자극적인 제목의 보도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26일 `Y중·고등학교 폭력 적색경보`라는 제목을 단 기사를 또 내보내면서 지역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는 본지가 지난 2월24일자 5면에 보도한 `영덕 학교 폭력 편파보도 황당` 기사에 대한 반박기사로서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반박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W신문사의 보도내용과 달리 해당장학사와 전화통화 또는 만난적이 없었으며, 해당 장학사가 발언했다고 보도한 ‘마음대로 하라’는 식의 어이없는 답변은 허위 기재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 W신문사의 Y기자는 26일 자에 보도된 내용은 자신이 쓴글이 아니며 신문사 대표와 임원진 들이 쓴 글이라고 해명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W신문사 대표는 전화 통화에서 "26일자 학교 관련기사는 Y기자가 K 부사장에게 지방지 보도기사를 보고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과정이 있었지만 임원진이 처음부터 쓴글이 아니며 K부사장 또는 Y기자가 쓴 글이 아니겠냐"고 말해 기사의 출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황당한 답변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W신문사 Y기자는 27일 본지 취재기자를 찾아와 "오해하지 말라"며 "이번 기사는 자신도 몰랐고 26일 본사에서 메일을 받아보고 알게 되었다"며 변명하고 있어 자신도 모르는 기사가 어떻게 본인의 기명을 달고 보도됐는지 의문이 들고 있다. 해당학교의 학교운영운원회 관계자는 "한두번도 아니고 언론사가 학교실명을 거론하며서까지 비판적 보도를 하는 것을 적절치 못한 처사"라며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대안 책을 마련 할 것이 라고 밝혔다. 지역주민 김모(45)씨는 "지역언론의 역할이 지역발전과 지역정서에 엄청난 자리를 차지하는 만큼 공익성과 사회성도 함께 따져 주민들의 실이익을 위한 발전적인 모습이 필요하다" 며 "W지역신문사의 개인적 감정으로인한 편파성 보도 는 지역을 분열시키고 일련의 사태를 더욱악화 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청년단체 회원들은 W지역 신문사의 y기자를 만나 지역에 발전적이고 좋은 기사를 발굴해 부각시키고 편향된 지적기사는 자중해 줄것을 요청했지만, W지역 신문사 해당기자는 27일 해당신문을 지역 요소요소에 배포하면서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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