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관내 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노원동 338-1번지 일원)의 정비계획(변경) 결정을 위한 대구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지난 18일 대구시에서 개최되어 조건부로 가결됐다. ‘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과거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되어 있던 지역으로, 정주환경개선 및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 LH가 시행자로 참여해 추진중인 사업으로서 지난 2008년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보상 및 지장물 철거가 이미 완료됐으나, LH 통합이후 사업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LH의 어린이 공원 조정, 건축계획 변경 등을 통한 사업추진여건 개선 변경(안)이 금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됨으로써 향후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조건사항(소공원 300㎡ 추가)을 반영해 포켓 소공원 3개소(1,700㎡)를 확보하고, 단지내 휴게소(총 9개소) 및 어린이놀이터(총 3개소)를 추가 확보와 법상 설치기준보다 912㎡ 초과한 4,475㎡를 분산 배치하는 등 녹지 및 휴게공간이 풍부한 자연친화적 마을로 조성되어 공공임대 326세대, 공공분양 1,254세대 등 총 1,58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지역 주민, 인근 상인들은 도시계획심의 통과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이제 곧 대단지가 들어서 주변환경이 개선되고 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며, 공사착공이 가시화된 것에 대하여 크게 반기고 있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구노원1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건축, 교통 통합심의 등 남은 인허가 변경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여, 이르면 년내 아파트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단지내에는 포켓 소공원 등 풍부한 녹지를 갖춘 쾌적한 단지로서 도보로 1분거리 이내에 지하철 팔달시장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팔달시장, 대형마트가 인접해 편리한 대중교통, 생활편의 시설 등을 골고루 갖춘 명품단지로서 향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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