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한 김모(32·울산)씨가 지난 26일 경찰에 의해 생명을 구했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26일 새벽 2시 40분께 왜관리 동정천 하천둑에 주차한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의식을 잃고 있는 김 씨를 발견했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께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을 렌트했다"며 "자살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씨의 여자친구는 "전화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를 했다.
칠곡경찰서는 핸드폰 위치추적 결과를 토대로 기지국 주변 일대를 강력팀, 타격대원 등 심야 3시간동안 적극적인 수색을 펼쳐 김 씨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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