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영천체육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남균 산림청차장, 김영석 영천시장 및 숲가꾸기 근로자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2, 숲가꾸기 일자리 창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희망의 북소리 연주, 근로자의 결의문 낭독, 숲가꾸기 재해예방 안전교육, 임업기계장비 전시 및 시연회 등으로 진행되며 녹색 ‘친 서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한해 경상북도는 숲가꾸기 시행으로 1일 3천4백여명(연인원 100만명)의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과 함께 농ㆍ산촌 소득향상과 서민생활 안정에도 크게 기여가 기대되고 있다. 또 총사업비 2천617억원으로 숲가꾸기, 산불방지, 사방·임도, 조림사업, 산림병해충방제,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테라피단지 등 산림에서 1일 8천180개의 녹색 산림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회복과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일신한다는 방침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숲가꾸기 사업은 밀폐된 숲을 임지여건에 따라 솎아베기,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천연림가꾸기, 덩굴제거 작업 등으로 수목간 경쟁을 완화시켜 생장촉진을 유도하는 기술적인 작업이다. 숲의 공익적 가치는 72조원 정도로 국내총생산(GDP)의 7.1%로 국민 한사람이 연간 151만 원 이상의 공익적 혜택과 함께, 안동댐 16배 이상의 수원(水源)함양 기능을 가진다. 또 1998년부터 본격적 숲가꾸기 사업에 주력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어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위해 매년 27천ha정도의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 나무의 생장촉진은 물론,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칩 등 바이오 대체에너지 개발, 저소득층 땔감나누기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숲 가꾸기, 조림, 사방, 임도, 산림병해충방제 등 각종 산림사업을 조기 실시 도정운영 방향인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경북의 71% 자원의 보고(寶庫) 산림에서 경북 미래와 희망을 심어주고 산에서 경북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활기차게 가동될 수 있도록 “돈이 되는 산”을 만드는데 산림행정을 총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