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건너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설치한 정지선이 무관심과 이기심으로 무용지물로 전략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 되고 있다. 9일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오거리 일대에는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온 시민 수십명이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신호등의 녹색불이 켜지자 인파들은 발걸음을 옮기지만 정지선을 넘어 횡단보도까지 침범한 차량 옆으로 돌아가며 얼굴을 찌푸렸다. 주부 조모(46)씨는 “차량이 횡단보도까지 침범하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라”며 "자기만 생각하는 일부 몰상식한 운전자들의 생각 때문에 대형 교통사고가 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운전자 류모(28)씨는 “빨리 가자는 생각에 운전하다보면 정지선을 넘을 때가 많다”며 “평소에 정지선에 대한 중요함을 생각하지 않는 운전습관이 때문인 거 같다”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단속에 필요한 인력도 부족하고 한계가 많다”며 “정지선 위반의 경우 잘못된 운전 습관에서 비롯되므로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성환기자 ims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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