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 한국교원대와 업무 협약 체결
‘전 교원 상담교사화 추진’등 교육계에 신선한 화제
포스코교육재단이 입시위주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 교원 상담교사화’를 추진하고 있어 교육계에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14일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교원대와 ‘전 교원의 상담 교사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재단 상담실행위원, 한국교원대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 체결은 포스코교육재단이‘전 교원의 상담교사화 달성’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전 교원의 상담 교사화’란 교사가 상담 역량을 길러 학생들을 보다 더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끼를 찾아주고 꿈을 키우게 하며 적성·진로를 파악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한국교원대는 학생의 인성 및 사회성, 진로, 학업 측면에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포스코교육재단 ‘전 교원의 상담교사화’ 추진에 대한 자문을 비롯 상담교사 자격인증제 필기시험 문제 출제 및 채점,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수에 대한 협력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 진로를 알고 공부를 하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면서 "이를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이 교사의 상담역량이다"고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의 의의를 설명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한국교원대와의 업무 체결 후 첫 사업으로 재단 산하 유·초·중·고 교사 333명을 대상으로 27, 28일 이틀동안 상담 연수를 실시하며 지속적인 연수 등을 통해 전 교사가 상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교사들의 충분한 상담시간 확보를 위해 교무행정사를 배치하는 등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줄여나가는 작업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장상휘기자
사진: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학국교원대와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갖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