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대구 수성구 수정된 기사 정치1번지 수성구 예비후보 등록 4,11 총선 60여 일 앞둔 가운데 대구 정치1번지 지역구인 수성갑과 을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19대 총선 예비후보자는, 수성갑 김부겸(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서성교(새누리당 전 청와대행정관), 신창규(새누리당 가톨릭대학 외래교수), 정재웅 (새누리당 변호사), 김대현(새누리당 중앙연수원교수), 김영우(새누리당 자영업), 박기현(새누리당 노무사), 김희섭(민주통합당 정당인), 이연재(진보신당 시민운동가), 김경동(무소속 사업가) 김성현(교육자)등 총 11명이 등록했고, 수성을 지역은 주호영(새누리당 국회의원), 이노수(새누리당 TBC전 사장), 김일부(새누리당 교육평론가), 남칠우(민주통합당 수성을 지역회장), 최경훈(친박연합, 수성구자유총연맹 분회장), 정기조(무소속, 전 밀양신공항추진공동대표), 김형렬(무소속, 전 수성구청장) 등 총 7명이 등록했다. 특히 수성갑 지역 야권후보로 유력한 김부겸(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중·남구 출마를 적극 검토했으나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이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자 수성갑으로 출마를 했다. ▲ 수성갑= 3선인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로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과는 같은 지역구이면서 경북고 동문인 점이 특색이다. 지난1월 지역 언론 여론조사에서 현역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을 형성한 지역구이기도 하다. 민주통합당 김희섭 후보는 김부겸 최고위원이 이 지역에 출마할 경우 양보할 뜻을 밝혔으며 진보신당 이연재 예비후보는 김부겸 의원의 수성갑 출마와 관련해, "대구지역 야권연대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김 최고위원은 경기 군포에서 당선된 3선 의원이나, 19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불모지인 대구에서 민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대구 출마를 선언하고 당대표 경선에 뛰어들어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김 최고위원은 대구·경북 출신으론 40년 만에 야당 지도부에 입성했으며, 지난 19일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 수성을= 집권여당의 현역 지역구인 새누리당 주호영의원의 지역구이기는 하지만 강력한 대항마 합천 출신인 이노수(TBC 전 대구사장)가 출마를 선언하고 공식 선거운돈에 돌입했다. 지난 출판기념회에 6,000여명의 인원이 대거 참석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지난4일 개소식 때는 사무실이 넘쳐날 정도로 주민 등 2000여명의 참석객이 몰려 세 과시했으며, 3번이나 연임한 TBC방송국 사장으로 리더십이 크게 부각됐다. 또한 언론 보도를 통해 여성후보의 공천확대는 여성의 정치참여를 위한 필요조건 이라고 하며 최근 각 정당이 정한 여성후보 의무할당 비율에 대해 이노수 예비후보는 ‘역차별’이라고 집단 반발 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 예비후보는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을 줄 아는 것이 진정한 복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초 달서을 출마설이 있었지만 새누리당 윤재옥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출마로 방향을 선회해 수성을 지역으로 후보 등록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수성을)은 지역 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해 총선 물갈이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주 의원은 “나이와 다선이라는 이유만으로 현역의원이 교체 대상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며 “초선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고, 다선 의원들을 보면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TK정치권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도 다선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TK지역의 정치 역량 강화를 위해선 다선과 재선, 초선이 각각 30%씩 차지하는 등 조화를 이뤄야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다선과 고령위주 물갈이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무소속, 김형렬 수성을 전,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6,2지방선거 이후 쓴잔을 마셔야 했던 김 후보는 지역의 복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복지문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책상머리 복지정책이 아닌 현장에서 땀 흘리는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마련한 자리”라며 “수성구청장을 지내던 시절,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면서 복지 분야에 가장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자유 토론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최근 복지 분야의 최대 관심사였던 일명 ‘도가니법’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한 참석자는 “소신을 갖고 봉사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까지 싸잡아 규제하는 뜻한 도가니법’은 복지 종사자 전체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요즘은 ‘복지 분야에서 일 한다’는 말을 꺼내기 부끄러울 정도로 사기가 떨어져 있다”고 토로했다. 다가오는 이번 4,11총선은 후보자들에 앞서 지역의 유권자인 주민들이 더욱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과 소신 있는 정치를 할 후보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해 지킬 수 있는 공약으로 지역에 참된 일꾼을 뽑는 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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