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통합적 무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사랑애(愛)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지난해 도심 외곽지 의료취약지역에 한방진료와 병행한 건강검진․상담․보건교육 등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및 복지관 등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치매, 고혈압, 당뇨, 비만, 관절염 및 계절성 급성 전염병 예방교육을 월 3회 실시한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신체활동량 부족과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영양 강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동부지사와 연계한 신바람 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하는 등 더욱 내실 있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한다.
이동보건소 운영으로 발견된 건강이상자는 보건소나 병ㆍ의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게 되며, 만성질환자는 보건소 심뇌혈관질환관리 대상자로 등록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거동 불편자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하는 등 추후관리를 받게 된다.
동구보건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사랑애(愛) 이동보건소를 운영해 의료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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