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개 직류 138명과 사회복지직공무원 131명을 포함해 269명을 올해 지방공무원으로 채용한다.
대구시는 오는 3월31일, 5월12일, 9월22일 3차례에 걸쳐 7급 8명(행정 7급등 2개직류), 8‧9급 113명(행정 9급등 15개직류), 연구․지도자 2명(환경연구직 등 1개 직류) 등 총 19개 직류 138명을 채용하는 ‘2012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공무원임용시험계획’을 9일자로확정‧공고했다.
261명을 선발했던 지난해에 비해 자연감소에 따른 결원충원, 올해 전국체전준비를 위한 인력 등 증원요인을 감안하고 젊은 층의 실업난 해소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작년보다 3%를 늘려 채용키로 했다.
특히 대구시는 학력인플레 해소를 위한 고졸출신들에 대한 공직문호 개방과 전문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기, 화공, 농업, 보건, 토목, 건축분야 학과성적이 상위 50%이내인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내년도 2월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기술직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12명(일반전기등 6개 직류)을 채용한다.
또 상대적으로 고용여건이 열악한 소외계층인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 부여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한 부모가족 보호대상자도 포함하고, 응시수수료도 면제키로 했다
시험관련 모든 내용은 대구시홈페이지(https://www.daegu.go.kr) ‘시험공고’란을 통해 상세히 안내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총무인력과(053-803-2771~4)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권정락 총무인력과장은 “올해의 시정방향인 동고동락(同苦同樂)의 실천을 위해 공무원 채용에 저소득층, 고졸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계층을 많이 채용해 공직의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에게도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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