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호 수상레포츠 개발사업이 3월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은 성주호를 7일 방문, 성주댐 관리사무소에서 이재춘 성주지사장으로부터 성주호 수상레포츠사업개발계획에 대한 보고를 김항곤 성주군수, 김용수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 정영길·박기진 도의원, 이수경 성주군의원과 성주군 및 성주지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받았다. 성주군은 성주호 주변 종합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07년 12월 성주호 모험레포츠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09년 11월 성주군과 경상북도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011년 3월 2단계 수변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금년 3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발주를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및 사업계획 승인 신청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까지 성주호 수변개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성주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이 사업에 앞서, 먼저 성주호 수상레포츠사업을 1만3,600㎡ 규모에 사업비 12억5천9백만 원을 투입해 금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민간사업자 선정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성주호 주변 종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현재,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부터 1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흘구곡 경관가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확·포장사업에 따른 국비 100억 원을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성주호 순환도로 개설 및 기반시설정비 사업에 110억 원의 사업비를 가야문화권 특정지역개발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성낙성기자 sungns@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