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6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 소재 고엽제전우회 경북지부(지부장 윤한우)를 찾아 현안 청취와 함께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 후보는 박근혜 언론특보단장으로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 위원장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고엽제환자 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형태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인 지난 2007년 4월 당시 박근혜 예비후보가 고엽제전우회에 참석해 “나라의 부름을 받고 전쟁에 참여한 여러분들은 영웅입니다. 저도 여러분들의 아픔과 눈물을 함께 하는 전우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울먹여 참석 전우 모두를 울게 만든 일화를 소개하며 박 위원장의 고엽제전우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해 말 국회에서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됐지만 13만 전국 고엽제 환자들에 대한 국가유공자로서 실질적인 보훈시혜를 받는 데는 미흡하다는 전우회 측의 설명을 듣고, 본인 사망 후 50% 수당을 지원하는 유족승계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이날 고엽제전우회측은 김 후보에게 ‘5.18민주화 운동’과 ‘북한 퍼주기 지원’에 비하면, 나라의 부름에 따랐다가 지금 고통을 받는 자신들을 정부가 너무 소홀히 다루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바로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균기자 lee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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