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항지역 일부 보도방과 노래클럽의 불탈법 사례(본지 2월6일자 3면 보도)와 일부 세무당국과의 유착설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노래클럽의 호황에는 포항지역 일부 주요 인사들이 업체를 뒤에서 봐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있다. 포항북부 지역 A노래클럽의 경우 지역 다른 업체의 불황과는 달리 큰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수 있는 공직자와 업자, 철강공단업체 고위관계자 등이 수시로 A노래클럽을 찾아 술판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일부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과정에서 일부 업자들은 포항지역 일부 주요인사(?)들을 상대로 술값 대신 결제 등 로비설까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A노래클럽은 포항지역 모 대형 보도방으로 부터 A급(?)도우미들을 독점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물이좋다는 입소문이 나자 포항지역 주요인사들의 단골 술집으로 정평이 자자 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보도방 업주들은 일명 대포폰까지 사용하는 등 법망을 교묘히 빠져 나가면서 단속을 피하고 있다. 또 이들 포항지역 일부 주요인사들은 보도방이 공급한 아가씨들과 함께 나체쇼 등 풍기문란행위를 서스럼없이 연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A노래방에 주로 출입하는 포항지역 일부 주요 인사들은 지역에서 힘깨나 쓰는 위치에 있어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행정당국은 세무조사를 비롯해 위생점검 등 지도단속에는 아예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근 모 유흥업소 관계자는 "윤리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포항지역 일부 고위 인사들이 신중치 못하게 수시로 업자들과 아가씨들과 함께 한데 뒤섞여 술판을 벌이고 있다"며 "이러한 음주문화가 성행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제2~3의 포항괴담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 하겠느냐"며 지역 일부인사들의 그릇된 음주문화를 강하게 질타했다. 임병섭기자 imb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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