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과 함께하는 ‘디딤톡 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박 시장이 ‘꿈을 품은 사람이 되자’라는 주제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힐링 특강을 통해 이들의 멘토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콘서트는 박 시장의 힐링 특강을 시작으로 ‘저 바다에 누워’ 히트곡의 가수 김장수와 가수 서희의 축하공연, 나눔 실천자와 공감토크, 난타공연(한일선), 색소폰 연주(김정희),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날 ‘디딤톡 콘서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이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것으로 디딤씨앗통장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 제고와 우리 사회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의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데 디딤이 되는 종자돈을 의미하며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금으로 아동 적립금의 최고 30,000원까지 지원한다. 포항시 디딤씨앗통장 가입아동은 474명으로 아동복지시설아동, 소년소녀가정아동, 가정위탁아동, 장애인시설아동 등 저소득층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황세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디딤톡 콘서트를 통해서 디딤씨앗통장 후원자가 많이 늘어나 저소득층 아동들의 성장에 힘을 보태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의 후원을 원하는 시민은 포항시 여성가족과(270-3025)로 문의하면 된다.(후원 060-706-1004, https://www.adongcda.or.kr) 장상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