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농어촌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민원·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해소한다.
경산시는 지난 29일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경산우체국과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부 3.0 10대 중점 추진과제의 하나로 정보 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 제고와 관련해 우체국과 지방자치단체간의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정위탁아동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또한 7,400여명의 독거노인과, 5,000여명의 중증장애인, 53명의 가정위탁아동 등 12,500여명의 사회 소외계층이 있다.
이들 사회 소외계층의 장기간 결식, 한겨울 난방상태 등 생계위협, 건강이상 징후 등 생활상태를 제보하고, 거동 불편인이 민원서류 신청 시 집배원이 방문 배달하며 집배원이 배달 중 인지한 가로등 및 신호등 고장, 도로파손, 산불, 산사태 등 주민불편사항이나 지역위험사항 등을 제보하면 우리시가 긴급대처 해 나갈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회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중중장애인, 가정위탁아동 등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산우체국과 우리시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경산=조영준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