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의 상설 소싸움경기장이 겨울철 휴장을 끝내고 4일 다시 문을 열었다. 청도공영사업공사에 따르면 올해 12월16일까지 토ㆍ일요일마다 총 91일간 소싸움경기를 진행한다. 싸움소 160여두가 출전하며 하루 10경기씩 열린다. 올해는 흥미와 박진감을 더하려고 우수한 싸움소는 승급시키고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강등하는 승강급제를 도입했다. 작년에는 체급별로만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체급과 기량별로 특선 20%, 우수 50%, 선발 30%로 나눠 경기를 펼치고 상금도 등급별로 차등화했다. 여름철에는 1개월 정도 야간경기로 싸움소 챔피언 결정전을 별도로 마련해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싸움경기장은 작년 9월 4일 처음 개장해 4개월간 313경기를 진행했다. 겨울철 휴장 기간에는 시설보강, 심판교육, 싸움소 적응훈련, 기량점검 등을 실시했다. 공사는 올해 승강급제, 챔피언 결정전 등의 도입으로 소싸움경기가 레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행기자 joy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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