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내년 2월말까지를 고질체납자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친다. 포항시의 9월말 현재 차량등록대수는 22만9천7백대로 52만 시민 중 절반 이상이 차량를 소유하고 있으며 매년 체납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지방세인 자동차세, 책임보험미가입 과태료, 정기검사불이행 과태료, 경유차의 경우 환경개선부담금,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차량 증가와 함께 차량 관련 체납액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것이다. 이에 따라 체납액이 299억원에 달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특별정리기간을 통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각종 금융자산 압류, 카드사 매출채권 압류, 부동산 압류와 공매처분, 급여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으로 체납자에게 경종을 울릴 방침이다. 시는 재정관리과 통합징수팀과 과태료 및 환경개부담금 부과 부서가 상호 협력해 내년 2월말까지 체납액의 45%인 135억원을 정리한다는 목표이다. 이계영 재정관리과장은 “포항시가 품격 높은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과된 세외수입에 대한 납부의무를 지키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신용카드 납부, 분할 납부 등 다양한 납부방법이 있으므로 본인의 체납 유무를 포항시 세입포털서비스(https://tax.ipohang.org)나 포항시 재정관리과 통합징수팀(전화270-5161)에 확인해 체납처분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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