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시간에 걸쳐, 독도현지 부재자를 대상으로 포항남ㆍ울릉 재선거의 거소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울릉군선관위 직원들은 울릉군 행정선인 독도평화호편으로 사무과장을 비롯한 4명이 투표함, 기표대 선거사무용품을 직접 독도로 수송해 투표를 지원했다. 독도현지 거소투표대상자는 독도주민인 김성도ㆍ김신열 부부를 비롯해 독도경비대 간부 2명, 그리고 독도등대 직원 3명 등 총 7명이다. 투표에 참가한 독도주민 김성도씨는 “소중하고 뜻 깊은 한 표를 행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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