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8일 오전 보건소와 구청 담당 이상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남구청에서는 야구장내 위치한 남구청사 외벽에 수호초와 덩굴식물을 식재하고 녹색쉼터와 카페 등을 설치해 ‘시민과 함께하는 Green 청사’를 조성하겠다고 보고했다.
‘아름다운 동행,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슬로건 아래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복지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연일 지역에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구청은 송도 해변가 주변에 유럽풍 커피전문점을 유치해 특화하는 ‘솔향 커피거리 조성’과 유강지역 형산강에 ‘형산나룻배’ 운영 등 이색적인 시책들을 쏟아냈다.
북구청에서는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SNS를 통한 감성소통 홍보전략’, 산불 없는 마을 지정과 산불위험지역 관리 책임제 등을 통한 ‘통합·체계적 산불방지 대책’ 등을 내놓았다.
‘공중화장실 Solar Energy LED 조명 설치’와 사방기념공원 주변에 ‘화훼단지 관광인프라 조성’ 사업 등을 특수시책으로 제안했다.
남구보건소는 △보건서비스의 mobile 확대를 통한 ‘smart한 보건서비스 제공’ △‘싱겁게 먹기 운동 확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자를 대상으로‘new start 인생설계’ 등을 내년에 실시키로 했다.
북구보건소에서는 △학교·아파트·경로당 등 생활터 연계 1:1 개별상담 및 교육을 통한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취약계층 건강관리사업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해오름도우미 자원봉사단 운영계획’ 등을 제시했다.
업무계획보고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주요 사업에 대한 계획과 실천도 중요하지만 시민들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상휘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