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 시·군 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경북도 건강행복 추진기획단` 운영성과 보고회와 함께 , 추진기획단에서 제시된 도민 건강증진 우선과제에 대한 열띤 난상 토론회를 가졌다. `경상북도 건강행복 추진기획단(단장 박정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은 경북도가 지난 1월 29일 도민들의 보건복지 욕구 충족과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대응키 위해 민, 학, 언론, 보건의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8명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5개 분과위원회별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개최된 성과 보고회에서 그동안 2차례에 걸쳐 각 분과위원회에서 제시된 주요사업에 대한 우선과제를 제시하고 추진기획단 위원과 일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는 시군 보건소장들의 난상 토론을 벌였다. 분야별로 공공보건의료는 박재용(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분과위원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발전방안과 원격영상진료 효율성 증대 및 확대방안을 제시했고 감염병관리는 임현술(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분과위원장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대응 역량 강화와 결핵 예방관리를, 건강증진지원에 대해 이경수(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분과위원장이 통합 건강증진사업 관련 건강도시 활성화 방안과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제시했다. 또 정신보건 향상은 이종범(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분과위원장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접근방법과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인적자원 생명지킴이(게이트 키퍼)양성을 제시했고 신속한 응급의료관리에 대해 최대해(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분과위원장은 응급상황시 현장 대처능력 향상 및 취약지역 닥터헬기를 이용한 이송체계 강화, `지역내 응급의료기관 전원 Hot Line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박정한 공동단장은 "올해 첫 활동임에도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북도와 23개 시군, 추진기획단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2차년도인 내년에 건강한 도민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강수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지역보건 의료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상북도 건강행복 추진기획단` 역할이 도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정부 3.0시대`에 걸맞는 것으로 생각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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