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와 2005년 2월부터 지속되 온 우호관계를 농수산분야에서 새로운 결실을 맺게 됐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와는 새마을사업 전파, 공무원 초청 한국어 연수로 지속적인 교류와, 여성단체는 물론 도 의회와도 우호관계를 가져왔다. 올해 초부터 더욱 활발한 왕래가 이어지며 지난 9월 하멩구 부우노 주지사가 직접 경북을 방문, 김관용 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양 지역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경북 방문 당시 하멩구부오노 주지사는 경북의 농수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경북의 농수산업 발전과 행정시스템에 크게 감명 받아 경북도와 농수산분야의 교류협력 체결 등 장기적인 교류·협력을 희망했다. 그 성과로 경북의 농수산분야 실무진을 족자카르타주에 초청, 25일 경북도농업기술원과 족자카르타주지역 유명대학인 가자마다 대학과 농업분야 과학기술 교류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가자마다대학과 구체적인 농업 기술교류 및 상호 공동연구 분야를 설정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또 족자주와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성공모델 개발과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해외 농업기술협력을 강화 상호 우호적인 개발환경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이번 족자카르타주 방문에서는 MOU체결 후 대학 관계자와 향후 기술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과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연구인력간의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채장희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인도네시아는 국토가 넓고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농업생산성이 낮은 실정으로, 이번 협정을 계기로 유용 식물자원 공동개발과 선진 농업기술 전수 등 기술협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해외농업 기술교류, 공동연구를 통한 경북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술교류 계획을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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