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어린이교통사고 방지와 준법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25일 경북도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구미시내 47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어린이 교통안전 퀴즈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150명으로 교통법규와, 올바른 횡단 보도건너기, 교통사고 예방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다.
대회 결과 형남초등학교 3학년 김태린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형곡초등학교 3학년 조혜인 어린이와 원남초등학교, 김광영 어린이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 어린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돋우기 위해 부대 행사로 진행된 구미 양포초등학교 중창단의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 옥계 동부초등학교 사물놀이패의 `영남사물놀이`가 참석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앞으로 경북도는 경북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운수종사자, 어린이,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등 각종 교통안전교육과 병행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퀴즈 골든벨 대회가 도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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