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공사 현장에서 보관 중인 철근을 훔쳐 판 홍모(34)씨를 붙잡아 구속하고, 장물인 것을 알면서도 철근을 구입한 이모(42)씨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7월27일부터 10월12일까지 포항 남구에 모 공사 현장에 보관 중인 철근 28톤(1860만원 상당)을 화물차량에 실어 훔친 혐의를, 이씨는 홍씨가 팔려고 한 철근이 장물인 것을 알면서도 이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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