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 문학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청도문화체육센타 다목적홀과 오누이 시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에서 주관한 이번 문학제는 현대시조를 민족문학의 중심으로 끌어 올린 청도출신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시인의 시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시 시조의 중흥을 위해 마련됐다. 25일에는 제3회 전국 시조 낭송대회가 열리며, 이정환 대구시조시인협회장의 ‘오누이 시조의 위상’이란 주제로 문학강연과 시조와 음악의 만남의 시간에는 시낭송과 시조노래, 가야금, 색소폰 연주가 이어져 오후에는 문학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은 김연동(창원·64)시인의 시조 ‘청해진을 읽다’가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에는 김동인(삼척·53)시인의 시조 ‘고인돌을 지나며’가, 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에는 이남순(함안·56)시인의 시조 ‘민들레`가 수상한다. 신인의 등용문인 오누이시조 공모전을 통해 출품한 148편중에 오은주(경주·46)의 ‘오래된 형광등’이 신인상을 수상한다. 둘째날 27일 오전에는 오누이 시비공원 및 생가 탐방, 현장 시낭송회가 이어진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청도는 4백년전 최초 청도 지리지인 ‘오산지’를 집필하신 이중경선생의 ‘오대어부사’ 등 20여편의 고시조와 더불어 이호우 이영도 오누이 현대시조시인을 배출한 자랑스런 고장으로 민족시 시조가 더욱 중흥되고 청도가 시조의 수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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