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북 문경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6회 경북도민 민속장기대회’에서 포항시 장기동호인들이 발군의 실력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날 대회에 포항에서는 지난 제16회 햇터배 장기 명인전 우승자 강창호(프로8단) 포항지부장과 포항시장기동호회 임순철(프로초단)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포항시선수단은 지난해 포항에서 개최된 15회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일반부ㆍ직장부 우승)을 거둔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노인부 김용관(대도동)ㆍ김진락(오천)씨가 각각 우승 및 준우승을, 일반부 한근하ㆍ김홍준씨가 각각 준우승 및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포항 지부장 강창호 명인은 “포항이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박승호 포항시장과 문화예술과 권태흠 과장 등 시 관계자들의 장기에 대한 사랑과 관심덕분”이며 “내년 전국클럽대항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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