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포항시 최고체육상 수상자가 24일 발표됐다.
2013년 포항시 최고체육상 수상자 선정은 지난 10월 16일 포항시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법제ㆍ인사ㆍ상벌위원회(위원장 포항시체육회 부회장 한명희)에서 선정됐다.
최고체육상 수상자는 가맹경기단체, 읍ㆍ면ㆍ동체육회, 포항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등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한 2013 포항시 최고체육상 본상(6개 부문), 특별상(4개부문)으로 선정하는데 올해 최고체육상의 대상격인 공로상에는 포항시사이클연맹 박의룡 회장이 선정됐다.
이번 최고체육상 선정에는 제51회 경북도민체전 5연패 달성, 제13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개최, 2013 포항시장기 초ㆍ중ㆍ고 챔피언스리그 개최 등 2013년 한해 포항체육의 성과를 토대로 심의했다.
공로상에 선정된 박의룡 회장은 2007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6년간의 포항시사이클연맹 회장 재임기간 동안 자전거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사이클 인구 저변확대를 적극적으로 전개, 포항 사이클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온점과 특히 사이클 종목 체육 꿈나무 발굴과 도민체전 서포터즈 결성 등 여러 사업을 통해 포항시가 경북도민체육대회 5연패를 달성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한 공로가 높이 평가 받았다.
▲지도상에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66kg 1위, -73kg 3위를 비롯한 각종 유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박훈식 동지고등학교 교사(포항시유도회 전무이사)가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상에는 남자부문에 2013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하고, 현 청소년국가대표인 강민호 선수(두호고3-탁구), 여자부문에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75kg 합계, 인상, 용상 3관왕의 현소예 선수(창포중2-역도)가 받는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제24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종합우승 등 2013년도 5개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모두 차지한 흥해중학교 태권도부가,
▲연구상에 여가문화로써의 해양관광 활성화 전략방안 연구 등의 논문을 등재한 위덕대학교 사회체육학부 엄대영 교수가,
▲신기록상에는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육상 트랙 여중부 800m에서 2분15초91의 기록을 달성한 박나연 선수(대흥중3-육상)가 각각 선정되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모범경기단체상에 △포항시탁구협회 △포항시복싱협회 △포항시역도연맹 △포항시태권도협회 △포항시보디빌딩협회 △포항시우슈쿵푸협회가 선정됐다.
▲읍면동체육회상에는 구룡포읍체육회가 선정됐으며 △포항시배구협회 전무이사 김봉철 외 8명에게 표창패가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장 김광석 외 21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된다.
한편, 포항시체육회는 오는 11월 21일(목)에 열릴 ‘2013 포항 체육인의 밤’ 행사에 최고체육상 시상식을 통해 본상, 특별상 수여와 함께 초ㆍ중ㆍ고ㆍ대학생 체육우수선수에 대한 체육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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