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승(禪僧)인 성철(性徹·1912-1993) 큰스님의 열반 20주기 추모제가 24일 오전 경남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열렸다. 추모제에는 선해 주지 스님을 포함한 스님, 신도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재를 올리는 거불 행사, 성철 스님의 육성 법문을 듣고 차를 올리는 헌다식, 헌화 및 분향, 염불로 예불을 드리는 수위안좌진언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해인사에서는 성철 스님 추모제를 맞아 지난 17일부터 백련암에서 진행된 `8만4천배 참회기도` 회향식을 했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 성철 큰스님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법어로도 많이 알려졌다. 치열한 수행과 무소유의 삶을 살다가 1993년 11월 4일 해인사 퇴설당에서 열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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