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공인하는 중국어 능력시험인 ‘HSK(한어수평고시)’ 및 ‘HSK회화시험’을 오는 12월 1일 시행하게 되어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에서 21일부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정기시험에는 HSK회화시험을 처음으로 신설해 안동대학교 내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HSK(한어수평고시)는 국제 중국어 능력 표준화 시험으로 중국 대학(원)입학.졸업 시, 한국 대학(원)입학.졸업 시, 중국장학생 선발 시 평가기준이 되며, 각급 기관의 채용.승진 시에도 참조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는 안동대가 최초로 9월 7일에 실시한 바 있다. 新HSK는 ‘HSK 1급~6급’의 필기시험과 ‘HSK 초급~고급’ 회화시험으로 나뉘어 시행되며, 필기시험과 회화시험은 각각 독립적으로 실시됨으로 개별적으로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인터넷·방문·우편으로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접수는 오는 28일 인터넷접수는 11월4일까지 받고 있다.
한편,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은 중국 교육부 직속 공자학원총부에서 지원을 받아 유교의 본향인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위치한 국립안동대학교와 ‘공자의 고향’ 중국 곡부에 위치한 곡부사범대학교가 협력해 설립한 중국어 교육기관이자 문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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