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하면 빈혈 위험↑"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아이의 빈혈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아동센터 연구팀이 소아와 청소년 1만400여명(1~21세)의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빈혈 아이들 대부분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2일 보도했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30ng/ml 이하인 아이들은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인 아이들에 비해 빈혈 발생률이 2배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소아신장전문의 메레디스 애트킨슨 박사가 밝혔다. 비타민D 혈중수치가 30ng/ml 미만이면 비타민D 부족, 20ng/ml 이하이면 비타민D 결핍으로 간주되며 두 경우 모두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이 필요하다. 이는 비타민D가 골수에서 적혈구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애트킨슨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 조사결과가 비타민D 부족과 빈혈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빈혈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양이 신체조직의 산소요구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만큼 감소된 경우를 말한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과학 저널`(Journal of Pediatrics) 온라인판에 실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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