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에서 침몰한 CHENG LU 15호(화물선, 8,461톤, 파나마선적)의 기관실 잔존 기름 추가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22일 침몰선체 고박작업을 실시했다. 이 작업은 제27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가 심해지면서 침몰선 선체절단에 따른 2차 오염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수면 상에 노출된 선수부를 계류색(선박이 계류할 때 쓰는 굵은 로프)을 이용하여 방파제와 3중으로 고정하는 작업이다. 이날 포항해경 122구조대 등 20여 명의 인력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사고현장에 투입, 고박작업에 나섰는데 사고선박 주변에 추가 기름유출에 대비해 방제9호정 등 경비함정을 대기시키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포항해경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면 이적작업선과 장비를 재투입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이적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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