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울진원전 1ㆍ2호기 건설허가가 드디어 떨어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강덕구)는 2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신울진원전 1?2호기 건설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신울진 1ㆍ2호기는 2008년 5월 허가를 받아 건설 중인 신고리 3?4호기와 동일한 신형경수로(APR1400, 140만㎾급)로, 지난 2008년 9월 건설허가가 신청해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약 39개월 동안 예비설계와 부지 안전성을 중심으로 심사해왔으며, 심사결과에 대한 전문위원회의 기술검토 결과 원자력안전법령에 따른 건설허가 기준을 만족함이 확인됐다. 또한 신울진 1ㆍ2호기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도출한 50개 개선대책 중 33개의 건설원전 적용대책 전체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안전성 강화대책을 모두 예비설계에 반영했으며, 향후 상세설계와 건설단계에서부터 적용토록 했다고 밝혔다. 신울진1ㆍ2호기는 2010년 3월 주설비공사 계약 체결 후 부지정지 공사를 추진해왔다. 앞으로 본관기초굴착에 착수하여 구조물 및 기자재 설치와 단계별 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연인원 620만 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신울진1ㆍ2호기 공사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경호기자 huripo@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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