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에서 생산된 오미자를 이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특산품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문경 지역의 풍부한 농산자원인 오미자를 이용해 기능성 발효음료 및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 오미자와 뽕잎을 이용한 GABA 고함량 유기산 발효 음료의 개발, 오미자와 뽕잎을 이용한 오미자청 개발, 오미자와 뽕잎을 이용한 GABA 고함량 기능성 견과류바 등을 개발한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오미자의 고부가가치화로 한·중 FTA에 대비한 농가소득원의 확보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타 지역의 식품과 차별화 되는 문경 지역의 특화작물인 오미자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로 지역 홍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상균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문경 지역의 낮은 인지도를 높이고 문경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생산기반 업체의 수익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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