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23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독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 17일 기준 37만5718명으로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관광객 37만5177명을 뛰어넘었다. 이는 전년 동기 33만8530명에 대비해 11% 증가한 수치로 관광 시즌이 마감되는 다음 달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관광객 급증은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울진, 후포항의 여객선 취항 등과 함께 묵호, 강릉, 포항 등 접근성의 다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독도관광객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2005년 일반인들에게 독도입도가 허용된 후 해마다 늘어 2010년 11만5000명, 2011년 17만9000명, 지난해는 20만5000명으로 20만명을 처음 돌파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지난해 최고치를 훌쩍 넘은 22만20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올해는 4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항공시대가 시작되면 100만 관광객시대가 실현되리라 예측한다”고 말했다. 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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