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1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1일 경주시 The-K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박진우 경북도 사회복지협의회장, 좋은 이웃들 봉사단, 도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도민행복, 맞춤복지’ 라는 슬로건으로 ‘2013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소외계층을 찾아 돕는 ‘좋은 이웃들’ 봉사단 발대식, 사회복지 직능단체별 장기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 사회복지분야 단체 등 유공자 57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경북도지사, 사회복지단체장표창을 수여했다.
2013년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사회복지법인 대조구국원 오기문 명예대표이사는 1946년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3열사의 유골을 봉환하는 등 여성계몽, 문화향상 남북통일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국가와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어 ‘도민행복 맞춤복지’ 퍼포먼스를 통해 경북 복지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위기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상시 발굴·지원키 위해 택배배달원. 야쿠르트 아줌마. 검침원 등으로 구성된 민간봉사단체 ‘좋은 이웃들’ 봉사단이 발대식을 가졌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사회복지 화합 한마당`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도내 8개의 직능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지역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곳을 밝히는 등불이 돼 줄 것”을 강조하고, “민. 관, 지역주민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함께 실현해나가자”고 당부했다.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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