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주민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

대한한의사협회에 등록된 소문학회 포항지부는 지난 20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동성고등학교에서 노약자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조선말 대한의학자 석곡 이규준 선생의 제자인 무위당 이원세 선생의 후학들로 결성된 소문학회에서 석곡선생의 출생지이며 묘소가 있는 동해면 주민들에게 한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이날, 소문학회 소속 한의사 10여명은 다양한 의료기기를 동원하여 지역의 어르신들과 노약자 100여명에게 한방진료와 뜸, 침등의 무료 한방진료를 전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승렬 소문학회 포항지부장은 "현대 한의학에 많은 업적을 남기신 석곡선생의 출생지이면서 후예들이 살고 있는 동해면 주민들에게 무료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봉사활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