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남성현역에 무궁화호 열차의 정차편수를 늘려줄 것을 청도군과 남성현감꽃권역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추진위(이갑수 추진위원장)가 철도공사 대구본부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청도군은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허가로 남성현 감꽃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현재 한창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남성현권역의 관광객유치를 위해 철도공사 대구본부에 남성현역의 무궁화호 열차의 정차를 추가 요청하고 있다.
청도군은 남성현권역의 주요개발 PROJECT를 설정해 지난 2007년 지경부지정인 와인터널 관광특구 및 명품 와인지구지정으로 와인터널 관광객 100만 시대에 돌입해 이 일대를 개발해 관광명품지역을 만든다는 야심찬 농촌특화사업 개발전략을 수립해 현재 추진하고 있다.
남성현감꽃권역 관광자원 특성으로는 청도의 모든 관광지가 남성현역을 중심으로 집중배치 돼 전국 유일 혹은 독특한 컨셉으로 연계관광의 최적지로 이루어져있다.
남성현권역을 중심으로 와인터널, 소싸움장, 불빛 축제장, 용암온천, 경관작물 재배지, 새마을발상지기념관, 전유성 개그공연장, 등의 많은 청도군의 관광지가 연계돼있는 곳이다.
남성현 감꽃권역 개발사업의 중심에 위치한 남성현역은 철도가 형성되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해 왔으나 고속철도의 출현과 세대의 흐름으로 현재는 무궁화호만 상행과 하행으로 하루에 4번 정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도군과 남성현발전추진위는 관광객의 유치 및 지역기여 효과 극대화와 지역의 발전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지역 주민들 또한 남성현역의 열차정차의 횟수를 널려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남성현역의 열차 정차요청 편수는 무궁화호 기준으로 상?하행선 총 64편 중 12편을 추가로 정차를 요청하고 있으며 현재 기존 4편과 신규 12편을 증편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 철도공사 대구본부의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상·하행선 4편이 정차하고 있으나 이 또한 아침과 저녁에 각2편이 편성돼 낮 시간대에는 정차가 전무한 상태이다.
남성현역에 열차가 추가정차를 함으로서 지역의 효과로는 차가없는 관광객이 어디서나 남성현감꽃권역의 관광이 가능하며 와인터널의 100만 관광객의 효과로 주변과 연계가 가능하다.
송금리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62)씨는 “현재 운행 중인 무궁화호 열차를 남성현역에 1~2분만 정차하면 농촌의 발전에 혁기적인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철도공사 대구본부는 굿이 반대할일이 뭐가 있겠느냐”며 “빠른 결정으로 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철도공사가 되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남성현감꽃권역추진위 이갑수 추진위원장은 “운행하지 않는 열차를 증설해 운행해 달라는 것도 아니므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하루속히 증편해 줄 것"을 강력 요구하며 "무궁화호의 정차 편수가 늘어남으로써 남성현감꽃권역의 획기적인 발전계기가 될 것이며 다양한 열차상품개발로 관광객 유입증대에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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