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93명의 사망자를 낸, 필리핀 중부 세부 인근 보홀 섬의 건물 파괴 현장 모습. 이번 지진으로 지난 16세기 스페인 식민통치 시절에 세워진 `바실리카 미노레 델 산토 니뇨` 성당이 큰 피해를 입었고, 17세기 초에 설립된 성당의 전면부 역시 완전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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