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수험생을 위해 인삼 요리를 제안합니다"
농촌진흥청은 대입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인삼갈비찜`, `인삼볶음밥`, `인삼오미자차` 등 다양한 인삼 요리가 도움이 된다고 6일 밝혔다.
인삼은 사포닌을 비롯 인체에 도움을 주는 여러 유용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감기 등 환절기 질병을 막아주고 저하된 체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요리 재료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먼저 전통 갈비찜에 인삼을 넣은 인삼갈비찜이 있다. 일반적 갈비찜 요리의 마지막 조림 단계에 인삼을 넣어주면 단백질과 칼로리가 높은 고기류에 인삼의 영양분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
아침 식사로 먹을 수 있는 인삼볶음밥도 효율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요리다.
인삼과 양파, 당근, 마늘에 닭고기를 함께 볶은 인삼볶음밥은 만들기도 간편하고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 바쁜 아침 시간의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또 오미자와 대추 등 한약재에 인삼을 넣어 차를 만들면 한약재가 지닌 신경 안정 작용과 대뇌피질 흥분 억제 작용으로 높은 집중력을 얻을 수 있다.
농진청 인삼과 방경환 박사는 "인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식·의약품 소재이지만 특히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수험생에게 큰 도움을 준다"며 "홍삼 등 인삼 제품을 구매해 먹는 것도 좋지만 인삼 도매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인삼을 구입, 직접 요리해 먹을 경우 맛과 영양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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