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지난 6일 영천한약과일축제와 영천문화예술제와 연계해 부산 원어민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축제를 방문하는 부산교육청 소속의 원어민교사들에게 영천을 홍보하기 위한 과정으로 역사적 인물인 정몽주선생과 임고서원 및 선비체험, 우리가락 따라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원어민교사들(미국, 아일랜드 등 7개국)은 선죽교와 흥문당 등 서원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처음 입어보는 도포에 관심을 보이며 인사법과 전통복장에 대해 질문을 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 교육생은 “영천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되어 흥미로웠고 특히, 영천아리랑 소절소절이 재미있었다”며 체험을 곁들인 멋진 경험에 즐거워했다.
수련원 관계자는“앞으로도 문화행사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꾸준히 실시하여 지역의 정신문화 홍보는 물론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을 우수한 전통문화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영천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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