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기업과 경제관련단체는 구미철도컨테이너야적장 법원판결에 따른 성명서를 통해 구미철도CY 폐쇄는 구미산단 수출업체의 물류동맥을 끊어버리는 처사로 국토해양부는 구미철도CY 를 조속 설치할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약목에 있는 구미철도컨테이너야적장(이하 구미철도CY)은 2005년 운영 되면서, 연간 약 10만 TEU의 구미수출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고 이후 구미철도CY 수송량은 매년 증가추세로, 구미공단 전체 물동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수출 물류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6월30일 구미철도CY 입주업체인 코레일로지스 외 3개사가 대전지법에 제소한 `국유재산 사용수익허가 거부처분취소 청구의 소`가 패소하면서 " 구미철도CY는 사용중단의 위기에 놓여는 등 정부가 구미철도CY 패쇄 움직임을 가시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미상공회의소 등 지역 기업 및 경제관련 단체들은 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구미철도CY 폐쇄 움직임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업체의 물류 동맥을 끊어버리는 처사임을 분명히 밝힌다" 며 "구미철도CY는 화물연대파업과 같은 긴급사태 발생시 유일한 물류수단이며, 폐쇄할 경우 비상시에는 물류기능에 혼란을 초래한다"는 등 7개항목의 대 정부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미철도CY가 폐쇄된다면 구미 기업인들과 경제단체에서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투쟁할 것과 , 정부가 신속히 연간30만 TEU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CY를 구미지역 내에 건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