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에서 ‘길랑바레증후군’이라는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5살난 희영이에게 구미제일라이온스(회장 여웅현)에서 100만원을 쾌척해 미담이 되고 있다. 건강하던 아이가 15개월전 급작스럽게 다리통증으로 하반신 마비 및 방광기능 저하 등의 원인 모를 증상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던 끝에 ‘길랑바레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다. 길랑바레증후군은 원인 모를 균에 의하여 급성으로 말초신경, 척수, 뇌신경 등의 파괴로 마비가 발생하는 신경 질환으로 흔히 사지, 몸통, 호흡기, 심지어 인후와 안면 근육까지 침범하여 근육이 마비되는 병이다. 현재 희영이는 호전되고 있지만 하반신 마비증상으로 인한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순천향병원에서 보행을 위한 훈련 및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희영이의 부모는 고등학교 시절, 희영이를 낳았으며 특별한 직업 없이 현재는 별거중인 상태로 식당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어 어려운 살림를 꾸려가고 있는 조부모에 의해 양육되면서 치료비 조달이 어려운 상태다. 이러한 희영이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구미제일라이온스클럽이 보행훈련에 필요한 후방워커(이동보조기기)를 지원키 위해 최근,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성금을 전달한 여웅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는 라이온스의 사명”이라며 “작은 도움이 희영이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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