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금호읍 등 10개 읍면동에서 동시에 실시한 ‘새해 농업인 영농교육’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새해 농업인 영농교육은 포도, 복숭아, 사과 3개 작목을 총 15회 2,400명 계획으로 진행했으며, 2,850명이 참석, 118%의 참석률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한미 FTA 체결과 최근 소값 하락에 대한 농업인들의 돌파구를 찾고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역 중점 육성 품목 전문기술 습득에 교육생들의 참여 열의가 높았다. 특히, 교육생 중 여성비율이 20%나 되어 여성의 농업 참여가 증가한 것이 특징이었다. 강사들 또한 농민들의 열의에 발맞춰 고품질 과수 생산, 품종 선택, 병해충 방제,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 유통 판매 등 중점 기술 교육에 주력하였으며, 농산물 개방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는 등 영천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매교육장마다 시장님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영천과수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과 현안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목별 기술교육 이외에도 새로운 농정시책 및 강소농 육성 사업, 친환경 농산물 생산 관련 교육 안내 등 실질적인 농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 전달로 농업인의 관심도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자두, 살구, GAP 교육, 미생물배양, 축산 분야 등은 연중 편성하여 작목별 주요 시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김일만기자 kimi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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