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경북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준)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조금리 2개 마을에 고로쇠수액 채취허가를 해주었다고 1일 밝혔다.
해발 1004m의 백암산 지역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망간’ 철 등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을 다량 함유해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양여대상지 2개 지역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로쇠나무의 생장에 지장이 없도록 불법·무단채취를 방지하고 수액채취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2월부터 본격적으로 채취할 계획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에도 울진군 온정면 주민에 151㏊, 1017본에 대한 고로쇠 수액채취허가를 해 2000만원의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한바 있다.
안영준 소장은 “앞으로도 산촌마을에 희망을 안겨주는 소득사업 창출과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
kimg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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