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김대진) 관내 각 의용소방대(29개대, 826명) 지난달 31일 기습 폭설로 인한 마을 고립지역과 차량 통행이 불편한 도로에 대해 긴급 눈치우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31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폭설로 이어져 도로를 가득 덥고 있는 가운데 기온마저 영하를 밑도는 날씨가 계속 돼 영주, 봉화지역 오지마을에는 시민들과 차량의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영주소방서 관할 전 의용소방대는 지역별 빙판길 취약도로와 급 경사로 인한 차량통행이 불가한 고립마을을 자체선정 개인소유 굴삭기, 트렉터, 경운기 등을 이용 긴급 제설작업을 펼치는 한편 비닐하우스 등 폭설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농가를 찾아 쌓인 눈을 제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영주=박이우기자
plwoo2@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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