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명환)는 17일 오후 2시부터 포항구항 인근 해상에서 HNS(위험·유해물질, 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 유출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포항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총 50여명이 참가하고 경비함정 및 방제정, 오일펜스, 유회수기, 제독설비 등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포항구항 송도부두에서 디옥틸 프탈레이트(Dioctyl Phthalate, DOP) 500㎘를 적재한 케미컬운반선과 어선이 충돌하여 DOP 약 10㎘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하여, 화학물질사고 대응정보시스템(CARIS) 가동해 유출물질의 정보와 특성 파악 및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해상통제, 인명구조, 방제조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HNS 유출사고 현장 대응팀 상호간 팀워크 향상에 주력햇다. 한편, 포항해경 해양오염방제과는 지난 10월 26일 해양경찰청 주관『제1회 해양오염 방제대응 능력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HNS 시스템 및 장비운용” 등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기관 종합 2위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방제훈련을 실시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청정바다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임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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