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전 경북도의회 의장ㆍ사진)한나라당 포항 남구·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북지역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재활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항에 ‘경북장애인체육관’을 건립하는 것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남구 대도동 선거사무실을 찾은 포항 심장병 후원회 이사진들로부터 장애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뒤 이 같이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 재활치료에는 체육활동이 매우 중요한 만큼 당선되면 예산 200-300억원을 확보해 부지는 포항시에서 제공하고 사업 주체는 경북도가 맡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장애인체육관 건립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들 스스로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일자리 문제와 관련 법적으로 보장돼 있는 고용률 3%를 모든 국가기관 및 공공 단체가 반드시 지키도록 유도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역설했다.
국가나 자치단체로부터 지원되는 각종 지원금도 골고루 지원돼 장애인들 대부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예산 확대를 위해서도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심장병을 앓았던 손녀를 저 세상으로 보내 장애인 가족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문제점을 어느 누구 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장애인 관련 복지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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