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달맞이 축제가 열린다. 31일 울릉군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세시풍습을 재현해 섬 축제로 승화시킴으로써 관광객에게 고유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주민들의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고자 ‘제5회 정월대보름 사동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월 6일 오후3시부터 울릉읍 사동리에서 열리는 이 놀이마당은 울릉군, 사동달맞이 놀이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윷놀이, 재기차기, 줄싸움 놀이, 줄다리기, 부럼나누기행사, 소원소지작성, 달집태우기, 농악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을 위해 울릉도 전통 산채비빔밥, 떡국 등 무료 음식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주최측은 이날 독도경비대원 및 군부대 장병, 노인회 등도 초청해 한해 소원을 빌고 액운을 물리치는 행사도 연다. 특히 울릉군수, 울릉수협장, 울릉농협장 등 기관단체장들은 울릉도의 풍어, 풍년과 안녕을 염원하는 자리도 갖는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사동달맞이는 울릉도 8경중의 하나다” 면서 “이 행사를 지역 전통민속축제로 발전시켜 울릉도 겨울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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