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돈 봉투” 사건과 관련 사퇴했던 포항수협 대의원들이 31일 실시된 대의원 선거에 대거 출마해, 절반이 넘는 사퇴 대의원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수협의 쇄신과 개혁을 기대했던 지역 사회와 시민들은 신진인사로의 물 갈이가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포하수협은 31일 모두 11명을 선출하는 대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모두 26명이 출마했다. 이중 검찰에 조사를 받고 사퇴했던 12명중 9명이 이번 선거에 출마해 모두 5명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조사로 자신이 사퇴한 대의원 공석자리에 사퇴했던 대의원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또 다시 당선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경, 화진1,2리를 비롯하여 환호, 두호,항구, 해송. 동빈, 발산2리 용한1,2리. 월포 용두리, 방어리, 조사리 등 11명 선출에 26명이 출마했다. 이번선거에서도 또 다시 은밀하게 돈 봉투가 오고갔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어 진상조사를 거쳐 구태를 뿌리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상순기자 sins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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