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인해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금오산 입구 후크선장(옛 이름)이 지난달 27일부터 철거가 한창이다.
지난 2009년 3월께 화재로 흉물로 변한 후크선장은 장기간 철거 되지 않아, 금오산을 찾는 시민과 내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것이 이제 말끔하게 정비하게 되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되찾게 됐다.
화재 후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후크 선장은 시가 지주를 설득, 철거되면서 원상을 회복하게 됐다.
한편, 철거 현장을 직접 방문한 최윤구 선주원남동장은 “아름다운 금오산의 ‘옥에 티’처럼 남아있던 것이 철거돼, 앞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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