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오는 28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Clean 성주, 친환경 농촌 만들기’희망선포식 및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이완영 국회의원, 최흥진 대구지방환경청장 등 정관계 인사와 학계, 환경단체, 그리고 성주군의회 도정태 의장 외 의원 및 마을이장, 환경지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해 10월부터 야심차게 추진해 왔던 ‘클린 성주 만들기’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이끌어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친환경 농촌을 만들자!’ 라는 희망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전국 지자체로선 처음 마련되는 행사다.
성주군은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클린성주 만들기’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군민 의식개혁 유도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들녘 환경심사제’ ‘폐부직포 재활용 MOU’를 통한 연간 5억2000만원 예산절감과 재생산 효과, 참외넝쿨 퇴비화, 참외불량과 액비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013 전국 ‘환경대상’과 경북도의 예산절감 효율화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획기적인 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날 1부 기념행사에서는 클린성주 희망을 알리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과 김항곤 군수의 개회사,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각계인사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며, ‘친환경 행복농촌’ 등 4개의 희망을 담은 슬로건을 제시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마련된다.
2부 학술심포지엄에서는 ‘클린성주, 친환경농촌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협성대학교 이상문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인 이창우 한국환경학회장의 주재로 중앙부처와 경북도 담당국장, 환경단체, 언론, 농민대표 등 8명의 지정토론자로부터 ‘클린 성주 만들기’에 대한 추진상황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윤성규 환경부장관 일행은 ‘성주형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체계’ 개선의 획기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성주군 자원순환센터와 참외불량과 액비생산 공장을 방문하여 영농폐자원의 수거와 재활용, 재생산 현장을 직접 시찰할 계획이다.
김항곤 군수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은 깨끗한 환경 조성과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리 성주에서 친환경 운동의 새로운 불길을 지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앙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또한 각계각층에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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