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바른 인성함양과 정서적 안정감 키워요”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구미시립도서관 강당에서 ‘2013년 경북 유치원교사 동화 구연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북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 대회에는 23개 시군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30여명의 유치원 교사들이 참가하는 도 대회이다. 심사 기준은 ‘내용’, ‘흥미’, ‘교육적 가치’, ‘구연기술’, ‘느낌’의 영역이며, 유아교육 및 동화구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를 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우량상 3명으로 최우수상은 ‘나는 호박이에요’라는 제목으로 구연한 김천 운곡초병설유치원 이진혜 선생님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으로는 구미 홍익유치원의 강정현 선생님과 칠곡 지천초병설유치원 양현숙 선생님, 우량상으로는 왜관중앙초병설유치원 정현주 선생님과 포항 하늘숲유치원 오명희 선생님 그리고 경산중앙초병설유치원 이낭경 선생님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이진혜 선생님은 다음달 6일 전남 나주시에서 개최되는 제 19회 전국 유치원교사 동화구연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도교육청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이 대회는 교사의 동화구연 능력 향상과 동화창작기회 제공으로 전문적 자질을 향상해 유아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 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과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팔기자leejp88@ksmnews.co.kr